▲주민대피시설 유지관리에 만전
『IBN뉴스 유도형 기자』옹진군 백령면(임상훈 면장)이 백령도 관내 주민대피시설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해5도에 속하는 백령면은 인천에서 서북쪽으로191.4km 떨어져 있고 북한의 장산곶 남쪽 휴전선 바로아래 위치하고 있어 북한의 위협에 상시 노출되어 있으며 특히 2024년에는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오물풍선 부양, 북한의 대남 삐라, 잦은 해상 사격훈련으로 주민들이 많은 의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2011년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 백령도에는 현대식 주민 대피시설 29개소가 설치되어 평시에는 대피소에서 난타·풍물·드럼 동호회, 어린이 놀이시설 등으로 활용하고 있으나 해상사격 연습이 있었던 1월과 K9 포격훈련이 있던 6월에는 실제로 수백명의 주민들이 대피를 하기도 하였다.
현재 주민 대피시설은 백령면사무소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백령면사무소에서는 대피소 내 시설물, 필수물품, 비상발전기, 비상급수, 방송장치 등을 매일 점검하고 있으며 특별히 올해에는 노후된 냉·난방시설을 교체하고, AED 추가설치, CCTV 및 위성전화 설치, 비상발전기 배터리 교체, 급수 펌프교체, 솔라간판 및 채널간판(타이머) 설치, 에어컨 실외기 보강 등 대피소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백령면사무소 민방위 관계자는 “우리 백령도가 군사적 요충지 인만큼 주민들께서 대피소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