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 중구는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119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4일 2020 민·관 협력‘어린이 안전체험의 날’을 진행한다.
양 기관의 어린이 안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의 일환으로 진행될 이번 어린이 안전체험의 날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각 시설별·학급별로 교육을 실시하며 대면활동을 최소화 하는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생활안전 교육분야 중 화상안전 사고에 어린이 스스로 위험상황발생시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능력 향상 및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예방·체험교육으로 기획되었다.
중구 관내 유치원 10개소와 어린이집 109개소 등 총 119개 시설이 참여하며, 각 시설별 어린이 안전 전문강사 양성과정에 참여하는 교사들이 한국소비자원에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사이버 교육센터를 통해 개설한‘어린이 생활안전 가정편’ 과 베스티안 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대표 설수진)가 개설·운영 중인『2020 어린이 화상안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관련 교육교재를 활용하여 진행하게 된다.
동영상과 워크북을 활용하여 어린이 화상안전사고예방, 어린이화상 대처법, 화상안전 체크리스트 확인 등으로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구는 올해 시범실시 후 2021년부터는 초등학교 학생들까지 대상범위를 넓혀 다양한 분야로 어린이 안전체험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이번‘어린이 안전체험의 날’ 운영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어린이 안전의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향후에도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감으로써 어린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유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