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부평구가 인천지역 지방정부 중 처음으로 10월부터 폐LED 조명 재활용사업을 시범 추진한다.
▲인천최초 폐LED 조명 재활용사업추진(사진제공-인천시 부평구)
그동안 폐LED 조명이 종량제 봉투에 버려져 소각되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마련된 이번사업은 최근 들어 형광등 대신 LED 조명기구 사용이 급속하게 늘어나는 반면 폐LED조명에 대한 회수나 재활용 체계 및 관련 규정이 없어 재활용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부평구는 폐LED조명 재활용 전문 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재활용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으며, 폐LED 조명을 폐형광등과 분리 및 선별 작업을 하고, 재활용업체는 무상으로 수거한 후 자체 해체 및 특허 기술을 활용해 유가금속 추출 및 장난감 조명 등으로 재활용하게 된다.
폐LED조명 배출은 폐형광등 수거와 마찬가지로 동 행정복지센터나 공동주택단지에 설치된 폐형광등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시범 사업으로 부평구의 폐LED 조명 배출량을 파악해 향후 생활쓰레기 감량화 및 재활용률을 높이는데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라며 “자원순환 및 환경보호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