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 중구가 전국 최초로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과 사립(단설포함) 유치원 등 119소 교사를 대상으로 안전 전문강사를 양성한다.

▲중구, 전국 최초 어린이집,유치원 안전 전문강사 양성(사진제공-인천시 중구)

중구의 어린이 안전 종합대책 추진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229명이 이번 전문강사 양성에 참여를 희망했다.

구는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어린이 안전 교육과정 개발해 2021년부터 양성되는 어린이 안전전문 강사들을 대상으로 능력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안전하고 따뜻한 복지도시, 어린이 안전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소비자원은 어린이 안전사고의 효율적 예방을 위해 교사용 사이버 교육과정(‘어린이 생활안전 교육 : 가정편’)을 개발하여 제공하였으며, 오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교육을 이수한 지역 내 교사를 대상으로 ‘어린이 생활안전 분야 소비자교육 강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어린이 안전의 최일선에서 어린이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안전전문 강사 양성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사업인 만큼 어린이들이 스스로 위험한 상황을 대하는 대처능력 향상과 안전의식 함양을 통한 안전한 생활습관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무엇보다 교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