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시는 가을 단풍철 여행객 증가에 따른 코로나19 감염·확산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단체 여행을 자제하고, 가족과 집 근처에서 가을 여유를 즐겨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는 단체 산행 자제 및 가족단위 활동을 권고하며, 부득이한 야외 활동 시에도 2m 거리두기(최소 1m)·마스크 상시 착용 및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호소했다.
가족, 지인 등과 소규모 여행을 할 경우,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을 따라야 한다.
먼저 여행계획 시에는 일정을 최소화하고 거주지 주변의 야외장소를 고려하며, 만약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여행 계획을 취소하고 보건소에 문의해야 한다. 이동시에는 개인차량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토록 하고 휴게소는 되도록 방문하지 않거나 오래 머무르지 않도록 하며, 온라인 예매 등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토록 한다.
산행 및 야외활동 시에는 2m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침방울이 튈 수 있는 함성이나 노래, 음식나눔 등은 자제한다. 식사시에는 되도록 혼잡하지 않은 시간에 식당에서 한 방향으로 착석해 개인접시에 덜어먹어 접촉을 최소화 하고 귀가 후에는 옷 세탁 및 청결유지는 물론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단체여행을 할 경우에는 단체의 방역관리자를 꼭 지정해 방역관리 계획 수립부터 현장 지도·관리 및 여행 후 사후 관리까지 방역 지침을 준수한다.
시는 주요 관광지, 대중교통, 관광버스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지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중교통인 지하철 역사·시내버스·버스승강장·택시충전소의 방역 소독 및 대시민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장애인택시·해외입국자 전용 택시에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현장 방역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전세버스 업체의 경우 ▲탑승객 명부(QR코드) 작성·관리 상태 ▲방역 조치 강화 안내문 부착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운행 중 노래방 기기 사용 여부 ▲운전 차량 소독 강화 등을 점검한다.
단풍철인 11월 초까지 주요 등산로 입구 및 산 정상쉼터 등에 방역수칙 포스터를 게시하고, 산불감시원 등을 활용해 이용객 계도를 할 계획며 산악회에 단체 관광 자제을 요청한 상태다. 주요 관광지에서는 여행객 대상의 방역수칙 안내 등이 철저하게 이뤄지도록 캠페인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