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 동구는 송림로 110번길 9 일원에 건립 중인 동구 복합문화체육센터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첫 삽을 뜬 복합문화체육센터는 토지 보상 문제 등으로 표류하다 민선7기에 이르러 여러 난제들을 해결해 추진 중인 동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동구 복합문화체육센터 조감도(사진제공-인천시 동구)
복합문화체육센터는 대지면적 5,800㎡ 부지에 지상3층, 지하2층(연면적 8,011㎡) 규모로 495석의 공연장 및 전시실 등 문화시설과 25미터 6레인 크기의 수영장 등 체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국비 등 총 사업비 378억여 원을 투입해 건축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2월 준공하여 6월 중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구는 다양한 문화생활과 체육증진 활동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서의 기능과 지역적 특성을 포괄할 수 있는 건물의 명칭을 주민의 아이디어를 통해 결정 짓기로 했다.
구는 다음달 4일까지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접수된 공모안을 심사, 11월 하순 구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최우수 등 입상자에게는 등급별로 소정의 동구사랑상품권을 수여한다.
구 관계자는 “시설 특색을 잘 살릴 수 있으면서도 쉽게 부를 수 있는 친근한 이름을 붙이기 위해 구민 여러분들께 아이디어를 얻고자 한다”며 “주민들께서 관심 가져 주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실 수 있도록 소식지와 SNS등 여러 채널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