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지난 8일과 12일 고구마 수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농촌일손 돕기(사진제공-인천시 중구)
이번 봉사활동에는 총 21명의 자원봉사자가 소독, 마스크착용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고구마 순 제거 및 걷어내기, 비닐 벗겨내기 등의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5월 고구마 모종을 다듬는 봉사활동을 통해 심은 고구마를 수확한 것이어서 더 뜻깊은 활동이었다.
한편, 봉사활동에 참여한 황금택 봉사자는 “60년을 넘게 살았지만 코로나19, 긴 장마와 태풍 등으로 올해만큼 다사다난한 해는 없었던 것 같다. 비록 작은 힘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으며, 대한민국의 높은 국민 의식이 바탕이 되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 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중구자원봉사센터 유주석 사회복지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따뜻한 나눔의 정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