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전국 최초로 지자체에서 직접 운영하는 복지서비스인 남동구 '장난감 수리센터'가 평생학습관 증축동 2층으로 확장·이전해 운영한다.
▲남동구 장난감 수리센터, 확장 이전(사진제공-인천시 남동구)
지난 2019년 2월 개소한 남동구 장난감 수리센터는 어르신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부모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동시에 버려질 수 있는 자원을 재활용하는 사업으로, 개소 이후 현재까지 총 1천950여 명의 이용자가 방문해 3천718건의 수리 실적을 거뒀다.
구는 기존 보건소 2층의 8평 공간에서 운영하던 장난감 수리센터를 평생학습관 증축동 2층 15평으로 확장·이전하고, 장난감 수리기술을 보유한 60세 이상의 기간제 근로자 6명을 채용해 운영하게 되어 업무효율은 물론 장난감 수리 건수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장난감 수리센터의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수리비용은 전액 무상이며 영유아를 둔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현재는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입구 쪽에 설치된 무인수거함을 통해 수리 접수 등 업무가 가능하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남동구 장난감 수리센터는 전국 최초의 사업으로 많은 구민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며 “이번 센터 확장이전을 통해 구민들께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남동구 조성’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