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연수구가 오는 7일부터 연수1동 함박마을 등에 거주 중인 외국인 4,300여명에게 마스크를 지급한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부터 후원받은 마스크 지원금 800만원(항공미술협회 인천광역시지회 700만원, ‘미로’ 서동진 대표 100만원)으로 마련된 이번 마스크는 언어소통 등으로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주민 저소득가정을 파악해 연수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연수1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조해 1인당 4~5장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차단 등 방역강화를 위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시행 관련 외국어 번역본 안내문도 같이 배부하기로 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인종과 종교를 초월하여 후원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과 개인마스크 쓰기 의무적용에 따른 행정명령 안내 등 지속적인 홍보를 강화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