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환경부에서 추진한 '2020년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부평구가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정책 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부평구,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정책 우수 환경부 장관상 수상(사진제공-인천시 부평구)
환경부가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전국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상황에 대한 실적 및 성과 평가를 실시한 결과 부평구를 비롯해 총 5개 기관이 표창을 받게 됐으며 특히 인천에서는 부평구가 유일하게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 시행현황, 다량배출사업장 관리, 음식물류폐기물 처리방법 및 재활용의 적정성 등이 종합적으로 점검됐다.
구는 지난해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 감량을 위해 200가정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RFID기기를 도입하고, 다량 배출사업장 중 집단급식소인 학교의 자발적 음식물쓰레기 감량 유도를 위해 교육경비 지원사업의 가점항목으로 지정·운영했다. 또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홍보전단지를 맞춤형으로 제작해 위생교육 시 음식점 점주들에게 감량방법을 안내하며 총 364곳의 다량배출사업장을 찾아 적극 홍보했다.
이 외에도 나눔장터 행사장을 방문하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실천다짐 설문조사와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실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올해 음식물류 폐기물 성과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보다 효율적인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화 등 배출 및 관리에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