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코로나19로 신선식품의 인터넷 구매와 음식 배달이 증가하면서 식품의 신선도를 높이기 위한 아이스팩 사용이 늘어 남에 따라 인천 서구는 아이스팩 재사용을 통한 쓰레기 감량과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서구는 지난해 12월 관내 22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아이스팩 전용수거함을 설치해 운영해오고 있다. 9월 현재까지 지역 상·공인들에게 제공해 재사용한 아이스팩은 총 9,520kg, 약 19,040개에 달해 일회성으로 쓰이고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다시 사용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자원재활용과 생활 쓰레기 감량에 도움이 되고 있다.

▲아이스팩 재사용 수거함(사진제공-인천시 서구)

  주민들이 깨끗하게 세척한 실온상태의 아이스팩을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 수거함에 배출하면 지역 상·공인들이 재사용하거나 주민 누구나 사용을 원하면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각 가정에서 배출되는 재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아이스팩은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아이스팩 전용수거함에 배출함으로써 재사용 활성화에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