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시는 추석 연휴기간(9.30~10.4)동안 '24시간 종합대책반'을 가동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의 ‘추석명절 연휴 종합대책’에는 코로나19 특별방역·응급의료·성묘·물가안정·교통·급수 등 12개 분야의 세부대책이 담겨 있으며, 분야별 대책반 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시민의 생활안전을 책임질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특별방역조치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고향·친지 방문 자제 권고를 기본원칙으로, 추석 연휴기간에도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감염확산 위험도가 높은 사업장(음식점·카페·전통시장·대형마트 등) 및 시설(성묘·교통·요양·복지·체육시설 등) 등을 대상으로 고강도 방역조치 및 이행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하며, 선별진료소, 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운영 등 촘촘한 응급의료체계 구축으로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인천가족공원은 추석 연휴 5일간 화장장을 제외한 모든 시설의 운영을 중단함에 따라, 미리 성묘와 온라인 성묘에 협조해 줄 것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미리 성묘기간(9.12~9.29)에는 주말 운영시간을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2시간 확대하고, 홈페이지(http://grave.insiseol.or.kr) 사전 신청을 통해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가천대 길병원을 비롯한 19개 응급의료기관은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비상 진료를 실시해 인천지역 병·의원과 공공심야약국 8개소를 비롯한 휴일지킴이 약국도 연휴기간 중 지정일자에 이용할 수 있다.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이름, 전화번호, 주소, 운영일자, 운영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9월 29일 18시부터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와 인천시 홈페이지, 전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미추홀콜센터)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온누리상품권을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 개인별 월 최대 50만원까지 구매금액의 5%를 할인해 주던 것을 9월 29일까지는 월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10%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해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적용되며, 구매 시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는 경우 연말까지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편의를 위해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종합어시장, 모래마을시장, 신거북시장 등 22개 시장 주변도로에 주·정차가 허용된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 부득이하게 이동해야 하는 귀성객의 원활한 이동과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을 증편 운행하며,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평상 시보다 증차하고 여객선도 운행횟수를 늘려서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24시간 상수도 기동복구반’은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누수 등 생활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상시 대기하며, 도로복구상황실에서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가족공원,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과 대형공사장 주변을 순찰하고, 땅 꺼짐 등 도로파손으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이 접수될 경우 신속히 처리한다. 추석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및 생필품 등 주요 품목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 상수도, 도로파손 등 각종 민원 불편사항은 ☎120미추홀콜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농산물도매시장 개장 일정, 인천e몰 추석상품 혜택대전 이벤트, 문화행사 안내 등 연휴기간 중 시민들이 알아두면 편리한 유용한 정보도 인천시 홈페이지(https://www.incheon.go.kr/)와 120미추홀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동희 시 행정국장은 “추석 연휴 코로나19 방역대책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의료체계를 운영하는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추석은 시민들이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이동을 자제하고 가족과 함께 집에서 보내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