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강화군은 길상면 온수리 땅콩회전교차로에 무지개 색상 LED 경관조명을 설치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운전자들의 시인성을 높여 교통안전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어 지역주민과 운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온수리 땅콩회전교차로 무지개 경관조명 설치(사진제공-인천시 강화군)
땅콩회전교차로는 지난 2018년 5월 교통체증 완화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온수리 부정형 4지 교차로에 설치됐으나, 회전 주행거리가 일반 원형 회전교차로보다 길어 교차로 진출입시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 불편함이 제기되왔다.
이에 군은 회전교차로 내에 2개의 조명탑과 7가지 무지개색상의 LED 유도등을 설치해 파노라마 형식으로 차량의 진행방향을 밝혀 운전자들의 감속을 유도하고 초행길 운전자도 교차로가 있는 것을 쉽게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길상면에 거주하는 A 씨는 “교차로 주변이 훨씬 밝아지고, 유도 LED 등으로 운전이 한결 편해졌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야간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회전교차로 설치와 병행해 야간경관조명 설치사업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