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 중구는 영종역사관 내 야외 전시장의 체험 시설물 등 전시물을 대폭 보강하여 코로나19로 피로한 구민과 관람객들을 위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영종역사관 야외 전시장,전시물 대폭 강화(사진제공-인천시 중구)
최근 완료된 야외 전시장 볼거리는 올해 주민참여 예산으로 추진되었으며, 영종국제도시 지역에 널리 사용되었던 근대 농업기구인 연자방아를 체험용으로 제작하여 어린이들이 직접 돌려볼 수 있게 하였다.
또 인천국제공항 등 각종 개발시에 발견된 돌로 소원석탑을 만들어 관람객들이 소원을 빌어 볼 수 있는 명소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운서동이 우리나라 최대의 신석기 집터 유적지임을 알리기 위한 대형 빗살무늬 토기 모형과 현존하는 영종도 유일의 고인돌도 만나 볼 수 있으며, 영종도 운남동에 있던 영종진 선정비군을 이전하여 역사성을 더하고, 옛 용유 3·1독립만세기념비도 이전하여 관람객들에게 자랑스러운 지역의 역사를 생생하게 알릴 수 있도록 조성했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야외 전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들에게 역사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으며, 영종역사관의 쾌적한 야외 전시장이 코로나 블루 극복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유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