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2020년 안심가로등 지원사업” 전국공모에서 인천 동구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주)에서 사회공헌사업으로 밀알복지재단과 공동으로 매년 추진하는 안심가로등 지원사업은 친환경에너지인 태양광가로등의 설치를 지원해 골목길 취약개소에 대한 안전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전국 33개 지자체가 신청한 이번 공모사업에는 최종 7곳이 선정되었으며, 각각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설치될 예정이다. 사업대상지는 송림동 일원의 보행로로, 올해 말까지 단독형 태양광 LED 보행등 42개소가 설치돼 앞으로 5년간 무상으로 유지보수 서비스를 받게 된다.
이번에 설치되는 태양광 LED 보행등은 낮시간 동안에 태양광모듈에 의해 충전되고 밤시간에는 주민들의 안전보행을 위하여 환하게 밝힐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원으로써 이산화탄소 배출과 전기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구는 그동안 “골목길 보안등 개선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한 골목길 보행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주민들의 과도한 빛으로 생활불편이 없도록 기준조도(10lx)로 개선하고 주민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LED보안등 사업을 올해까지 58%를 교체 완료할 예정이다.
허인환 동구청장은“안전한 도시구현 공약사항 이행을 위하여 단계적으로 2022년까지 “골목길 보안등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앞으로 동구가 보다 환한 골목길 조성으로 주민, 특히 사회적약자인 노인·여성·아동들이 365일 안심하고 야간에도 보행할 수 있는 안전한 골목길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