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 미추홀구는 주안동 옛 시민회관 쉼터에 생활밀착형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은 생활권 주변에 실외정원을 조성해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산림청 ‘2021년 생활밀착형숲 조성사업’ 대상지에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옛 시민회관 쉼터는 지난 1999년 인천시민회관 철거 후 주민의견에 따라 이듬해 쉼터로 조성된 곳으로 인천2호선 시민공원역과 주안역이 가까워 유동인구가 많은 미추홀구 대표적 생활권 휴식공간이다.
이에 따라 구는 이곳에서 주안미디어축제, 미추헤어쇼 등 크고 작은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구는 주민과 시민정원사 등 의견을 수렴해 노후된 쉼터를 자연과 문화가 살아숨쉬는 특색있는 실외정원으로 리모델링, 사계절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주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옛시민회관쉼터 실외정원 조성을 통해 도심속에서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고 구의 대표적인 명소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고요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