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부평구는 지난 7일 빠르게 변화하는 청소행정 환경에 유연하고 적절한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해 자원순환분야 현안사항 및 개선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청소행정 현안사항 및 개선방안 보고회(사진제공-인천시 부평구)
이번 보고회는 폐기물 재활용으로 경제에 환류하는 정부정책과 오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를 앞 둔 현 상황의 대응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구는 2021년 법적, 사회적 환경 변화에 맞춰 환경미화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해 100리터 대형 종량제 봉투를 폐기하고, 생활폐기물 수거시간을 주간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 음식물을 자체 발효·건조시켜 80%에서 85%까지 감량하는 감량화기기 확대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8대의 시범운영 외에 2025년까지 50대를 추가 설치해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의 약 30%를 감량할 계획이다.
아울러 투명페트병을 유가 보상하는 자원순환가게 운영, 커피전문점이 밀집한 3개동에 커피찌꺼기 재자원화 사업 시범운영, 폐 LED조명 재활용 추진 등이 제시됐다.
차준택 구청장은 “생활폐기물을 감량하기에는 물리적인 한계가 있기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단기방안과 획기적인 중장기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쓰레기 직매립 제로와 자원순환 클린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