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최근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 아이들이 장난감을 많이 다루게 되면서 고장나는 경우가 많은데 장난감을 무료로 고쳐주는 장난감수리센터가 지난 8월 서구 신현동에 문을 열어 부모님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장난감수리센터(사진제공-인천시 서구)
이번 장난감수리센터의 운영을 담당하는 비영리민간단체 '키니스장난감'은 지난 2011년부터 9년동안 숙련된 기술과 경험으로 고장난 장난감을 무료로 고쳐주고 있다.
정서진중앙시장 맞은편 금강아미움 4층에 위치한 서구장난감수리센터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이용이 가능하다.
수리를 원할 경우 키니스장난감 홈페이지(cafe.naver.com/toyclinic)에서 ‘장난감 진료예약’ 코너에 장난감의 고장 난 부분을 사진으로 찍어서 올리고, 자세한 설명을 기재하면 직원이 수리 여부 등 답변이 게시된다.
이후 ‘방문 가능’이라는 문구가 확인되면 해당 장난감을 소지하고 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이외 장난감 관련 상담이 필요한 경우, 센터로 직접 문의(032-721-5433)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장난감수리센터는 인형, 자동차, 로봇 등 각종 장난감들이 진열돼 있어 아이와 함께 센터를 찾아 다양한 놀잇감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방치된 장난감을 가져오면 다른 장난감과 교환도 가능해 부모님들의 양육부담을 덜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장난감 수리 및 교환 나눔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행복한 유년, 부모님에게는 즐거운 양육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있다”며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고 촘촘히 살피며 다양한 즐거움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