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초강력급으로 예상되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한반도를 관통할 수 있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인천 중구는 지난 4일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제10호 태풍 '하이선'대비 긴급회의(사진제공-인천시 중구)
이날 회의에서는 재해취약시설을 관리하는 7개 부서장이 참여해 통해 태풍의 이동경로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 등을 확인하고, 사전점검과 피해 시 복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재해위험시설물, 농축산시설물, 산사태취약지역, 급경사지 등의 중점점검시설을 지정하여 사전점검과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대규모 건설사업장에 대한 강풍 대비 안전점검에 중점을 두어 진행했다.
또한 상습침수구역에 대한 하수관거 내 침전물 준설로 통수능력을 확보해 집중호우를 대비하고, 도로 상 빗물받이에 쌓여있는 쓰레기 등 협착물 제거를 실시하여 인명피해 예방 및 재산피해 최소화 방안을 시행키로 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서 과하다 할 정도의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면서 “주민들께서도 외출을 자제하고 기상예보를 주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유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