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 서구에 확진환자 3명(133~135번)이 추가 발생했다.
지난 29일 확진판정을 받은 서구 123번의 확진환자의 접촉자인 서구 133번 확진환자인 A씨는 접촉자료 분류되자 30일 오전 자차로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31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의 구체적인 접촉력에 대해선 위치정보(GPS) 등을 통해 조사 중이다.
지난 26일 몸살 등의 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증상발현일 이틀 전인 24일부터 A씨의 동선에 대한 1차 역학조사가 진행됐으며, 지난 24일~ 26일 까지 자택에 머물렀으며, 27일에는 자가용을 이용해 타지역을 방문한 후 밤에 귀가했다. 28일 오전과 29일 오전에 자차로 서구 소재의 의료기관(1곳)을 방문해 진료를 받았으며, 이외의 시간에는 계속 자택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서구는 해당 의료기관에 대해 방역조치를 완료했다.
A씨의 접촉자는 동거가족 1명과 지인 3명으로, 이들 중 동거가족 1명과 지인 1명은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이며, 나머지 2명은 123번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이미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서구는 A씨의 구체적인 동선과 접촉자에 대한 심층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서구123번 확진환자와의 구체적인 접촉력에 대해선 위치정보(GPS) 등을 통해 조사 중이다.
서구 134번, 135번 확진환자는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구 64번 확진환자의 동거가족이다.
24일 진행한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하던 중 134번 확진환자는 지난 28일 인후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135번 확진환자는 30일 발열, 인후통,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31일 오전 자차를 이용해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밤 양성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 모두 증상발현일 이틀 전에 이미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또 다른 동거가족이 없기 때문에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