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 중구는 홍예문로~동인천 일원에 도심지의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보행로 조성을 위해 지상에 설치된 전선과 전신주를 지하화 하는 지중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하화 사업은 지자체가 한전에 신청하여 선정되면, 한전과 지자체가 사업비 50%씩 부담하여 추진하게 되며, 현재 홍예문로~동인천 일원 지하화 사업에 중구와 통신사 간 협약이 마무리 되는대로 9월 착공될 예정이며 2012년 12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중화사업비에는 총 1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구에서는 지중화공사 추진에 따라 도로 및 인도 정비사업을 연달아 시행하며 내년 상반기에 관련공사를 착공할 계획을 밝혔다.
▲홍인성 중구청장, 지중화 사업일원 현장방문(사진제공-인천시 중구)
홍인성 중구청장은 지난 8월 31일 사업현장에 방문하여 추진사항을 직접 점검하고,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여 구민의 생활환경이 한시라도 빨리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구의 이번 지중화사업 대상지역은 홍예문 ~ 동인천동 행정복지센터 ~ 화평운교 사거리에 이르는 구간(440m)이며, 이번 지중화사업과 연계하여 인도 확장 및 정비사업이 함께 추진되면 동인천동 일원의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구는 홍예문 ~ 동인천동 행정복지센터 간 구간은 편측으로 인도를 확장 설치(L=160m, B=2m)하고 동인천동 행정복지센터 ~ 화평운교 사거리 구간은 도로정비와 함께 인도 구간을 추가로 조성(L=280m, B=2m)한다고 밝혔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지중화사업 추진에 만전을 다하여 중구의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