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통합당 배준영 후보(인천 중·강화·옹진)는 지난달 31일 오후 연안·항운아파트연합 이성은 이주조합대표 및 주민대표들과의 면담을 갖고, ‘연안·항운아파트 이전, 이제는 주민과 함께 마무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래통합당 배준영 후보(인천 중.강화.옹진)-연안.항운아파트 주민과의 대화
지난 1980년 중반에 건설된 연안·항운아파트는 2001년 환경분쟁조정위의 배상 결정, 2006년 이주방안 마련, 2016년 2월 4일 인천시와 해양수산부가 MOU를 체결해 이전을 위한 해법을 찾았지만 여전히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배 후보는 ”권익위의 조정안이 나온 만큼 연안·항운아파트 이주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곧 풀릴 것“이라며, ”연안·항운아파트 입주민들의 생활편의를 보장한 실질적인 이주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이주 이후의 행복한 삶까지 확실하게 살피겠다“고 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배 후보는 ”각 부처가 적극적으로 책임행정을 해야 할 것이다“며, ”인천시와 해수청이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보여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고요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