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보건용 마스크 부족문제가 이어지자 동구 전 구민에게 나노필터 마스크를 1인당 2장씩 배부한다고 7일 밝혔다.
▲인천 동구청
현재 약국을 통해 방역마스크 생산량의 80%가 공적 물량으로 판매되고는 있지만, 구민들의 마스크 구입은 여전히 어려운 실정으로 구민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자 마스크를 동구 주민등록 세대 전체에 배부하기로 하고 재난 목적예비비를 투입해 총 13만 장을 긴급 구입했다.
또한 신속한 안내를 위해 6일 오후 긴급재난문자를 모든 구민에게 발송했으며, 다음날인 7일부터 각 통장들이 세대별로 방문해 배부에 들어갔다.
구 관계자는 “이번 배부를 통해 마스크 수급 어려움이 다소나마 해소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지금까지 보여주신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에 깊이 감사드리며 2주 연장된 거리두기 기간도 구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