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한시생활지원 소비쿠폰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기초생활보장제도 및 법정 차상위 계층 수급가구에 4인가구 기준 4개월간 총 108만원~142만원 상당의 소비쿠폰(연수e음카드)을 각 동 행복센터를 통해 지급하는 사업이다.
연수구 대상자는 3월 기준 약 1만1천50명으로 지급액은 수급자격별 가구 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다.
자격기준은 지원대상자 중 올해 2월~ 3월중 하나 이상의 수급자격을 보유한 구민으로, 2월에는 수급, 3월에는 탈락한 경우에도 2월 수급자격으로 적용되고 3월말 이전 수급 신청해 4월 이후 책정된 자도 포함한다.
또 2가지 이상의 급여를 수급 중인 경우에는 가장 유리한 자격 기준에 따라 지급하고 소비쿠폰(연수e음카드)은 별도 사전신청 없이 신청인의 주소지 소재 각동 주민센터를 통해 대상자 확인 후 카드수령이 가능하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전달할 예정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실천에 맞춰 주민센터에 신청자가 몰리지 않도록 각 동 센터별로 상황에 맞게 방문을 분산한다는 계획이다.
지급된 소비쿠폰(연수e음카드)은 지역 내 빠른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올해 12월 말까지 인천 지역 내에서 사용하도록 설정되어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소비쿠폰(연수e음카드)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삶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고 가급적 빠른 시일 내 대상자에게 지급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