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미추홀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검정고시를 봤던 졸업생들이 검정고시 지원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후배들을 돕는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긴급지원프로젝트인 ‘드림 딜리버리’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준비를 위한 모바일 앱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 모바일 앱은 미추홀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검정고시를 준비했던 2017년 2기, 2019년 4기 졸업생들이 경험을 살려 후배들을 위해 만들었다.
‘드림 딜리버리 앱’은 검정고시 기출문제를 연도별, 과목별로 선택해 채점하는 기능은 물론 검정고시 준비생 눈높이에 맞춰 영상 설명까지 탑재됐다.
센터는 모바일 앱을 개발한 졸업생들과 강사진이 협력해 5월 9일 검정고시 시행 응시자 60여 명과 8월 검정고시 시행 응시자 등 100여 명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는 또 이 앱을 통해 비대면 방식의 직업퀴즈 맞추기, 마스크 미션, 칭찬릴레이, 건강교육 등 여러 대안을 계획하고 있으며 교재와 마스크, 도시락 지원 등 오프라인으로 가능한 사례관리도 실시할 계획이다.
미추홀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센터가 휴관 중인 상황에서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한 이번 앱 개발로 모의고사 동영상 강의 등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요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