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강화군은 제8호 태풍 '바비'로 인해 공공시설 3건(정전 2건, 기타 1건)과 민간시설 7건(수목전도 3건, 벼도복 1건, 기타 4건)이 피해현황으로 집계되면서 피해 조사와 응급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27일 밝혔다.
▲유천호 강화군수, 태풍 피해현장 방문(사진제공-인천시 강화군)
이날 유 군수는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현황을 꼼꼼하게 살피며, 피해시설이 한 건도 누락되지 않도록 지시했다.
군은 공공시설물 신호등, 가로등, 교통표지판, 가로수 전도 등 태풍 피해를 입은 시설물에 대해서는 즉시 응급복구에 나섰으며, 전 공무원을 태풍 피해 현장에 파견해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민‧관‧군의 협력으로 피해농가 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은 피해 조사가 끝나는 대로 복구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방침이며, 예산이 수반되는 경우에는 재해 및 재난목적 예비비를 투입해 복구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기록적인 강풍에도 우려했던 것보다는 피해가 적은 편이지만 피해 시설이 누락되지 않도록 면밀히 조사해야 한다"며 "조기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응급복구에 모든 인력과 장비 등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