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이 제8호 태풍 ‘바비’의 북상에 따라 강풍과 호우 취약지역을 방문해 태풍 대응 현장을 직접 진두지휘했다.
지난 26일 오후부터 강력한 태풍 ‘바비’가 북상함에 따라 홍인성 중구청장이 항동7가 물류창고와, 연안부두 여객터미널, 답동성당 건설현장을 등 취약지역을 직접 방문해 관련자로부터 태풍 대비상황을 보고 받았으며, 신포국제시장을 방문해 관련 시설들을 점검했다.
▲홍인성 중구청장, 태풍 '바비'대응현장 방문(사진제공-인천시 중구)
또한, 26일 18시부로 비상 3단계를 발령해 공무원 350여 명이 각자 담당 지역을 수시로 점검토록해 집무실에서 태풍 관련 상황을 보고받았다.
중구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건물 외벽과 옥외광고물, 간판 등 3,620개를 점검하고 광고물과 간판 등은 자진정비를 유도했으며, 대형 건축공사장 15개소의 안전펜스와 타워크레인 21개를 점검했다.
또한, 비닐하우스 160동과 축사시설 14동 등 농축산시설과 어선 339척을 출항금지하고 대피를 안내했으며, 해수욕장 폐쇄 합동단속과 야영장 점검, 산사태우려지역과 급경사지 47개소를 점검하고, 가로등․도로표지판․급경사지․육교․옹벽 등도 집중 점검하는 등 만전을 기했다.
구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대로 태풍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발빠르게 관련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에 이어 태풍까지 덮쳐 구민들의 시름이 깊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공무원들은 힘들더라도 구민들을 위해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고 격려했다.(유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