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 서구에 114번째 확진환자가 1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
서구 대책본부에 따르면, 타 지역 식당에서 근무하는 서구 114번 확진환자 A씨는 식당 주인이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문자를 받고, 지난 26일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27일 새벽 확진판정을 받았다.
1차 역학조사결과 A씨는 지난 23일 가래와 인후통의 증상이 있었으며, 서구 내 접촉자는 동거가족 1명으로 27일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서구는 타 지역 접촉자인 식당 직원 4명과 관련한 사실을 해당지자체에 통보했다.
A씨는 21일~25일까지 지하철을 이용해 타 지역 소재 식당에 출퇴근 했으며 모든 동선에서 마스크를 착용했다. 검사를 위해 보건소를 방문한 것 이외에 서구에서의 특별한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역학조사반은 추가 접촉자 및 동선 파악을 위한 심층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서구 대책본부 관계자는 “집단감염뿐만 아니라 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감염 또한 많이 확산하고 있다”며 “가능한 모든 모임과 외출을 자제하고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