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허인환 동구청장은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을 대비해 26일 관내 주요 건설공사 현장 등을 중심으로 재해 취약지역 태풍 대비상황을 점검했다.
▲허인환 동구청장, 태풍대비 현장점검[송림초교 주변 건설현장](사진제공-인천시 동구)
허 구청장은 동구복합문화체육센터 건설공사 현장, 송림초등학교 주변 주거환경개선사업 아파트 건설현장 등을 둘러보고 현장 인력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타워크레인 전도 예방조치 등 안전관리 예찰활동에 만전을 기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동인천역 부근 중앙시장을 찾아 “노후 건축물이 많은 시장 특성상 강풍에 대비해 에어탑이나 입간판, 기타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상인들을 독려하고, 화수부두를 찾아 어선 정박 상태와 각종 부두 시설물 태풍 대비상태를 살피며, 만조시 호우와 겹쳐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다.
한편 구는 ▲상시대비 체제 유지 및 단계별 비상근무 ▲침수예상지, 쪽방촌 및 빈집, 급경사지 등 취약지 예찰활동 강화 ▲관내 주요 공사현장에 시설물 점검 및 안전조치 강화 ▲만석 ‧ 화수부두 어선 대피 ▲가로수에 의한 피해 방지를 위한 사전․사후 조치 강구 ▲폭우를 대비한 빗물펌프장 운영 철저 ▲수방자재 점검 ▲그늘막 미리 접어놓기 ▲에어탑 ‧ 입간판 사전철거 등을 통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동인천역 북광장 전광판을 통해 태풍에 대비한 국민행동요령을 구민들에게 알리고, 향후 자동음성통보시스템과 국가재난방재시스템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태풍의 상황을 신속히 전파할 방침이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바비’는 작년 기록적인 최대풍속(인천지역 초속 40미터)을 기록했던 ‘링링’보다 더욱 강한 위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므로, 태풍으로 인한 주민들의 재산 및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