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 미추홀구는 농지 현황과 소유, 임대차 정보 등을 기록한 농지원부가 있는 농가의 실제 경작 여부를 확인하는 농지원부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농업·농지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농지원부는 1000㎡(시설 330㎡) 이상 농지에서 농작물 또는 다년생 식물을 경작하는 농업인, 농업법인이 작성대상이다.
미추홀구 농지원부 정비대상은 870여 건으로 올해 농지원부 우선정비대상은 농지소재지와 거주지가 다른 경우와 80세 이상 고령농 소유의 농지원부로 내년 11월까지 정비를 추진한다.
농지원부 정비는 토지대장, 경영체 등록정보 등 정책데이터베이스와 비교·분석하고 농지소유 및 임대차 정보를 확인, 소유권 변동과 임차기간 만료, 농가주 사망, 중복작성, 경작 미달 등도 정비에 포함된다.
농지원부는 농업인 자격 확인을 위한 기초자료로 쓰이는 동시에 농지취득, 영농자금 대출, 농업인 건강보험료 경감 등 농업정책 지원사업 증빙자료로 활용된다.
구 관계자는 “농지원부가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명확하게 정비하겠다”고 말했다.(고요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