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 서구 코로나19 추가확진환자가 6명 발생했다.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69,70,71번 확진환자는 자택에서 공부방을 운영하는 서구 52번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파악됐으며, 69번 확진자는 가족, 나머지 2명은 이 공부방 학생이다.
타 지역 거주자인 69번 확진환자는 지난 20일 발열증상이 나타났으며, 22일 저녁 서구 소재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고 24일 오전 확진판정을 받았다.서구 52번 확진환자의 가족인 A씨는 검사를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한 동선 이외 서구 내에서의 특별한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정확한 감염경로는 파악 중으로, A씨와 관련한 사실을 해당 지자체에 통보 후 이관했다.
70번,71번 확진환자는 학생으로 서구 52번 확진환자와 공부방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2명 모두 자가격리 중 지난 22일 1차 검사에서는 미결정, 24일 2차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70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동거가족 3명과 71번 확진자의 접촉자 동거가족 3명도 지난 22일 전수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25일 재검사 실시 후 1:1 전담공무원 관리 아래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한편 공부방 학생이 다니는 불로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코로나19 전수검사 대상자는 859명으로 검사결과는 음성 842명, 결과 진행 중 15명, 양성 2명(서구 확진환자 70번, 71번)이다.
72번 확진환자는 지난 23일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나 24일 오전 인천 소재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5일 새벽 양성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파악 중에 있으며 동선 및 접촉자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73번 확진환자는 증상이 없었으나 지난 23일 교회 지인(서구 확진환자 66번)이 확진판정을 받자 24일 오전 서구 소재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같은 날 저녁 확진판정을 받았다. 1차 역학조사결과, 22일과 23일에는 자택에 머물렀으며, 24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추가 접촉자 및 동선 파악을 위한 심층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서구 74번 확진환자는 지난 21일 확진판정을 받은 52번 확진환자의 동거가족으로 22일 실시된 검사에서 미결정 판정을 받았다가 24일 재검사를 받고 25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52번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동선 이외 다른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74번 확진환자는 타 지역 소재 학교에 재학 중으로 이 학교와 관련, 해당 지자체에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