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 미추홀구가 지난 1일부터 시작한 2021년도 예산 관련 주요업무보고를 통해 전략적인 재정운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어 내년도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예산관련 주요업무보고(사진제공-인천시 미추홀구)

구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세계적인 경제불황이 명확해지는 가운데 기초단위 지방정부 입장에서 예산 효율성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적극적인 예산편성으로 확장적 재정운용을 통해 예상 가능한 재원을 최대한 반영하고 연례적, 반복적 예산편성은 정비해 비효율적 예산편성은 지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 지원대책과 예비창업자 컨설팅 확대, 스마트 상점 및 온라인 판로 확보 등 온라인 자영업자들을 돕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지역경제 역동성 회복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 한국판 뉴딜 정책 중 그린뉴딜 분야에 맞춰 환경, 도시, 공간, 생활인프라의 녹색 전환 사업 역시 내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하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복지그물망을 구축해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정책도 마련한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그 어느 때보다 세심한 예산 계획이 필요하면서도 지역경제를 위해선 과감한 투자 역시 필요하다”며 “주민의견을 우선으로 여러 의견을 들어가며 예산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