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오는 12월까지 인천 미추홀구는 2020년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을 진행한다.
구에 따르면 지난 5월까지 공공도서관과 각급 학교 사서 직원, 독서동아리 회원과 지역 예술인 등으로부터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 대상 도서 60종을 추천 받았고 도서관운영위원회를 통해 연령별 3권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도서는 아동 부문은 이혜령 작가의 ‘우리 동네에 혹등고래가 산다’, 청소년 부문 도서는 이희영 작가의 ‘페인트’, 성인 부문 도서는 김지혜 작가의 ‘선량한 차별주의자’다.
주민 누구나 가까운 13개 구립도서관을 방문해 구에서 선정한 책을 받아 독서릴레이에 참여할 수 있으며, 코로나19로 도서관이 휴관일 경우 먼저 유선상으로 도서관에서 안내를 받아 예약제 형태로 운동에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미추홀구는 ‘골목골목 책 읽는 미추홀구 조성’이란 목표로 주민의 생활 속 독서 지원 사업을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