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시 남동구가 가을초화를 통한 심리치유에 나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코로나 블루 극복 위한 가을초화 배분(사진제공-인천시 남동구)
남동구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일선 학교 등 모두 74곳에 일일초, 사루비아 등 가을초화 약 5만본을 배부하고 있다.
이번에 배부하는 가을초화는 남동구에서 운영하는 서창동 꽃 양묘장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한 화종으로 올 봄부터 파종을 시작해 꽃 양묘장 관계자들이 장마와 폭염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스럽게 키워 결실을 맺었다.
구는 코로나19로 장기화로 인한 스트레스가 꽃을 통해 잠시나마 치유되길 바라며 각 동 행정복지센터 주변과 유동인구가 많은 녹지공간에 식재될 예정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가을초화 5만본 배분 완료 후 겨울초화(꽃양배추)를 생산해 사계절별 지속적으로 초화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구민들이 느끼는 우울감과 스트레스가 활짝 핀 꽃을 통해 조금이라도 완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