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 미추홀구는 21일 주식회사 넥스파시스템과 공유하고 있는 주차장관리시스템 특허권에 대해 약정계약을 체결했다.
▲주차관리시스템 공유특허권 계약 체결(사진제공-인천시 미추홀구)
이번 약정은 특허기술이 적용된 제품판매 수익금 배분과 협력을 담은 계약으로 구는 1년 단위로 넥스파시스템의 특허제품 판매 매출액에 대한 수익금을 일정액 배분받음으로써 세외수입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권은 구 교통정책과 진명규 주무관과 넥스파시스템이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주차장 출입구의 차량번호인식기 성능을 높이고 충격센서를 탑재한 기술이다.
넥스파시스템이 이번 특허기술을 적용해 시판하는 차량번호인식기는 조명이나 날씨 등 변화에도 차량번호 식별이 용이하고 충격센서 탑재에 따라 사고 발생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기존 차량번호인식기보다 성능이 뛰어나 시장 경쟁력도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
진 주무관은 공영주차장을 관리하면서 출입구 사고의 경우 해당 차량을 확인할 수 없는 일이 종종 발생하자 사고 충격시 자동으로 영상 촬영이 가능한 충격감지 자동센서 기술을 고안하게 됐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 및 지자체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직무발명을 적극 장려한 결과 특허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주민들이 주차장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에 설치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적극 홍보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고요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