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9일 0시를 기해 코로나19 재확산과 함께 실내 국공립시설의 운영중단을 결정함에 따라 중구는 8월에 계획했던 중구문화회관 모든 공연을 전면 취소한다.
코로나19로 공연이 한 차례 연기되며 최근에 다시 공연을 개최할 수 있게 되으나, 지난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가 발표되면서 불가피하게 공연 취소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중구문화회관은 8월 25일, 26일, 29일에 각각 예정되었던 SAC ON SCREEN <웃는남자>, 휴(休) 콘서트Ⅰ <변진섭>, <밴드릴레이 – with 버즈> 공연을 모두 취소했으며,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전액 환불 절차에 돌입했다.
구 관계자는 “수도권 방역에 대한 사안의 엄중함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를 결정한 것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하며,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유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