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강화군은 지난 15일과 17일 간부회의를 열고 지역 내 2차 감염 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강화군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위한 간부회의(사진제공-인천시 강화군)
강화군은 지난 15일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와 관련한 두 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17일에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한 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도 확진자가 연일 증가하면서 서울시와 경기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됐다.
이에 강화군도 2단계에 준해 오는 30일까지 모든 공공시설(마니산 제외) 및 무더위쉼터인 경로당에 대해 폐쇄 조치에 들어갔다. 또한 종교시설에 대해서도 집합제한 명령을 내려 23일까지 정규 예배ㆍ미사ㆍ법회 등을 제외한 종교시설 주관 대면모임 활동 및 행사, 음식 제공 및 단체 식사를 금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확진자들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이동동선 파악과 동선별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추가 접촉자들에 대한 조사도 계속해서 실시하며, 확진자 동선 등에 대한 진행상황을 홈페이지와 카카오채널 등을 통해 군민에게 신속하게 전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현재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매우 심각하다”며 “현재 최선의 백신은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