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 중구는 지난 18일 중구 제2청 종합민원실에서 양현주 인천지방법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급기 시스템을 점검하고 대법원통합무인발급기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중구 제2청 대법원통합무인발급기 운영(사진제공-인천시 중구)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내 입주아파트 증가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 10월 제2청사를 개청해 늘어나고 있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있으나 그동안 법인관련 서류는 통행료를 지불하고 인천대교와 영종대교를 건너야만 발급받을 수 있었다.
구는 주민들의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대법원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온 결과, 지난 7월 27일 구와 인천지방법원 간 무인발급기 설치 계약을 체결했으며, 구는 보안문제를 포함한 사전준비절차를 신속하게 완료하여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
대법원통합무인발급기 첫 이용자인 이종숭 씨는 “그동안 법인서류 발급시 시간과 경제적 비용이 들어가서 불편한 점이 많았으나 이번에 설치된 대법원무인발급기로 인해 지역에 대한 기대감이 갈수록 커진다”고 말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에 설치된 대법원무인발급기가 영종지역에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행정서비스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유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