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민경욱 예비후보(인천 연수구을)는 25일, 연수구 옥련동과 동춘동 등 원도심의 비상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민 후보는 ▲인천발 KTX의 조기 개통과 ▲제2공항철도 송도역 연장을 추진함과 동시에 ▲월곶~판교 복선전철 개통을 서두르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송도역 복합환승센터도 조속히 조성해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옥련동 일대를 교통․생활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경욱 예비후보
민 후보는 현재 수년간 지지부진한 부영 테마파크 문제의 조속 추진과 함께 승기하수처리장은 지하화로 추진하되 지상부에는 공원 및 수영장 등 스포츠컴플렉스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또 ▲어촌뉴딜300 사업을 통해 구송도 어촌계의 활성화와 관광 수요 창출, ▲옥련동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공급, ▲옥련시장 아케이드 보수와 주차장 주차비 지원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설 및 지원 확대와 같이 생활밀착형 사업들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민 후보는 “연수구가 진정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신도심의 잠재력과 원도심의저력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방안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며 “원도심의 가치를 높이고 원도심 활성화와 부흥을 위해 교통인프라 확충과 지지부진한 사업의 조속 추진을 통해 삶의 질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고요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