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18일 ‘옹진군-옹진군공영버스노동조합 노사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옹진군,옹진군공영버스노동조합 협약식(사진제공-인천시 옹진군)
이번 협약은 옹진군공영버스노동조합의 교섭요구에 따라 총 88개의 조항(전문 및 부칙 포함)에 대해 최종 합의됐다.
여러번의 심도 깊은 교섭을 거쳐 합의된 단체 협약에는 조합 활동 보장, 공정한 인사제도 운영, 합리적인 임금수준 책정, 조합원의 근무조건과 후생복지에 관한 사항 등이 추가됐다.
옹진군공영버스노동조합이 법내 노조로 전환 후 처음으로 이뤄진 이번 협약을 통해 노사 양측 모두 상호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협상한 것으로 의미가 있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노와 사가 상생의 정신으로 지혜를 모아 조합원들의 근로조건과 고용형태를 안정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민들의 발과 손이 되어 주시는 이종성 위원장을 비롯한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조합원들의 근로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