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코로나19의 지역확산을 방지하고 바이러스 및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질환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에 나섰다.
보급 대상은 마스크 구매비용 부담이 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과 집단 감염에 취약한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총 4천4백여명으로, 지난 16일 보건용 마스크(KF94) 8천여장을 확보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1인당 2매씩 우선 배부하였으며 마스크가 확보되는 대로 즉시 추가 배부할 계획이다.
▲마스크 배부 (사진제공-인천 동구)
구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자 지난해부터 마스크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9년에도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 거주자에게 1인당 26매의 보건용 마스크(KF80)를 보급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마스크 공적판매량이 전체 생산량의 80%로 상향조정되어 지자체의 마스크 구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마스크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수급이 원활하지 않지만, 구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스크를 조기 보급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며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만큼 손씻기, 사회적 거리 두기 등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