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시가 지난 14일부터 융자요건을 크게 완화해 경영안정자금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하기로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매출이 크게 감소한 소상공인의 자금난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를 통해 추가 지원에 필요한 요건을 현행 6개월에서 3개월로 크게 단축해상반기에 이미 지원을 받았던 경우에도 지원일로부터 3개월이 경과하면 다시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번 조치로 인해 약 1만여 소상공인에게 추가로 자금지원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며, 시는 지난 7일부터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게 최대 3천만원 이내에서 연 0.8%대의 초저금리 융자를 총 1,000억원 규모로 지원하고 있다.
융자 지원대상은 코로나19 피해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으로 음식점업·도소매업·서비스업 등 정책자금 지원 가능한 모든 업종이 지원받을 수 있으나, 올해 보증지원 한도가 초과되었거나 연체, 체납 등 보증제한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자금 지원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의 인천신보 각 지점에 방문하여 신청접수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신용보증재단(www.icsinbo.or.kr, 1577-3790)에 문의하여 안내받을 수 있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대상 확대 조치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에 시달리는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는 정부지원과 별개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들을 중심으로 더욱 두텁게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경제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