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지사로부터 전달받은 감염병 대응세트 714개를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지사는 국가적 재난 상황인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비상식량세트·감염병 대응세트 등을 포장해 자가격리가구와 저소득 취약계층 등 도움이 절실한 가구에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인천적십자사 코로나19 대응세트 714개, 서구 취약계층에 전달(사진제공-인천 서구)
감염병 대응세트는 마스크 3개, 비타민영양제 2개월분, 손소독제 1개, 손소독용 물티슈 1개, 항균비누 4개, 참치캔 5개, 프레스햄 2개, 두유 4개 등으로 22개 동 행정복지센터 및 서구 적십자봉사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배부됐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위생관리에 취약한 저소득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견고한 대응체계를 유지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서구 관계자는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재난책임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해 주시는 대한적십자사의 공헌에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물품은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