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 서구는 지난 10일 식품접객업 옥외 영업을 시행하고 있는 가정지구 상가 일대를 방문해 식품접객업 옥외 영업의 한시적 허용에 따른 운영 실태를 살펴보고, 외식업체 관계자와 구민의 반응을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방문은 옥외 영업에 따른 효과를 확인하고 향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식품접객업 옥외 영업 현장 방문(사진제공-인천시 서구)
서구는 지난 6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식품접객업 옥외 영업을 한시적으로 허용해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장에서 곽도상 가정지구 상인회장(‘고향옥 얼큰순대국’ 운영)은 “야외 테라스에서 식사하는 모습을 보고 손님들이 많이 찾아온다”며 “서구에서 선제적으로 식품접객업 옥외 영업을 한시적으로 허용한 덕분에 심각한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에 처했던 지역 상권이 빠르게 되살아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옥외 영업에는 영업하시는 분들이나 구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가 필요하다”며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청장은 “가정지구는 새로운 상권 형성에 따른 특화거리로 지정해 버스킹 공연 등 한발 앞선 서구만의 차별화된 정책들을 펼쳐 활기찬 도시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