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다가오는 광복절을 맞아 구월동 문화로89번길 및 문화서로23번길 일대 약 490m 구간에 무궁화 102주를 식재했다.
▲구월동 문화로89번길 무궁화 가로수길 조성(사진제공-인천시 남동구)
구는 해당 지역에 당초 감나무가 심어져 있었으며, 주민들이 가로수로 인한 보행불편 및 열매 악취 등으로 불편 민원사항이 계속되자 지난 4월 감나무를 다른 곳으로 이식하고, 무궁화 가로수길을 조성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조성된 무궁화 가로수는 지난달부터 일부 개화가 시작되어 광복절 전후로 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종우 구월문화로 상인번영회장을 비롯한 인근 상인들이 가게 앞 가로수에 대해 지속적으로 수목관리과 환경정화를 실시하고 있어 무궁화가 만개하면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구 관계자는 “광복절을 맞아 구민들이 나라꽃 무궁화를 보다 친근하게 접하고 다시금 나라사랑을 되새길 수 있도록 아름답고 특색 있는 명품 무궁화 거리로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