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하대병원이 발열·호흡기 질환자들의 편의와 감염증 확산차단 강화를 위해 컨테이너 형의 발열·호흡기 진료소를 지난 7일 완공하고 10일 오픈했다.
▲새 발열호흡기진료소 오픈(사진제공-인하대병원)
기존 진료소는 X-ray 촬영이 필요할 경우 별도의 분리동선을 이용해야 하고 특히 거동이 어려운 환자는 진료가 제한돼 응급실까지 재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에 새로 오픈한 진료소는 원무 접수 후 X-ray 촬영과 수납까지 진료소 내에서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동선이 일원화 되었다.
또 2차 대유행 등 환자의 급증에 대비하고 기상변화에 따른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대기시설 내 음압 및 냉난방 설비 설치 등이 개선됐다.
인하대병원 관계자는 “각 진료실과 검사실, 채담부스, 대기실에 음압 및 냉난방 설비를 완비했다”며 “내원객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고, 의료현장에서 감염 등 위험에 노출된 의료진 역시 고충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하대병원 발열·호흡기진료소의 정규 외래시간은 평일 8시 30분~16시(12~13시 점심시간)이며 환자 급증 시에는 주말 및 24시간 운영체제로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