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온라인으로만 진행하던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커피콘서트'가 재개관을 맞아 오프라인 무대를 마련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커피콘서트'는 천재 프로듀서이자 시티팝의 장인으로 불리는 가수 김현철이다. 스무 살이던 1989년 ‘춘천가는 기차’가 수록된 1집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활동해온 가수 김현철은 도회적이며 섬세하고 세련된 음악으로 대중음악계를 이끌어 오고 있다.
특히 올해 데뷔 31주년을 맞아 한층 더 깊어진 감성과 시대를 앞서간 음악, 완벽하고 더 없이 정교한 사운드, 완숙하고 여전히 세련된 무대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공연는 1집 앨범 첫 번째 데뷔 타이틀곡인 ‘오랜만에’를 포함해 ‘왜 그래’, ‘동네’, ‘달의 몰락’ 등 그의 대표곡을 즐기며, 가수 김현철과 함께 가장 달콤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서로를 그리워한 커피콘서트와 관객들이 오랜만에 만나는 훈훈한 자리이다. 코로나19와 긴 장마, 그리고 무더위를 벗어나 오랜만에 맞이하는 달콤한 여유를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단계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객석 띄어 앉기”로 시행되며, 약 200여석의 좌석만 오픈하여 입장객 수를 제한하였다.
또 마스크 착용, QR코드 시행 등 관객들의 안전과 쾌적한 관람을 위해 심혈을 기울일 예정으로 공연 전후에 즐길 수 있었던 커피 또한 공연 종료 후 관객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