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의 박물관․전시관 등 관내 문화시설이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중구 문화시설 단계적 운영재개(사진제공-인천시 중구)
구는 코로나19로 지난 5월 29일부터 무기한 운영 중단됐던 산하 문화시설을 7월 21일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함에 따라 그동안누리지 못했던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문화적 욕구를 다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재개되는 문화시설은 한중문화관(화교역사관),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 인천개항박물관, 짜장면박물관, 대불호텔전시관(중구생활사 전시관), 영종역사관 등 총 6개소의 박물관(전시관)과 섬이야기 박물관, 어을미센터, 월드커뮤니티 센터 등 관광시설 3개소, 인천중구문화회관과 중구 생활문화센터까지 총 11개소이다.
구는 문화시설 운영동안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1~3 단계별 실행방안에 따라 이번 운영재개는 거리두기 1단계 실행방안을 적용하는데 각 시설의 동시 이용 인원을 대폭 축소하고, 이용객 간 2m 거리두기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여 운영하며 전자출입명부를 운영해 방역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각 시설마다 이용방법과 제한인원 등이 다를 수 있으니 사전에 방문하려는 시설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길 바란다”며,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된 것은 아닌 만큼 반드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과 각 시설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유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