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지난 12일 영림임업㈜(대표 황복현)로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살균소독제 총 4,000리터(20리터 살균제 200통 분량)를 전달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살균소독제를 전달한 영림임업㈜는 건축내장재(인테리어 자재) 제조업으로, 지난 1987년 설립되어 30년 이상 기업을 영위해 오고 있는 남동구 대표 중소기업이다. 대학 장학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 올해의 일자리 대상 기업에 선정되는 등 직원 복지 향상에도 힘쓰고 있는 기업으로 알려졌다.
▲ 영림임업㈜ 살균소독제 4,000리터 전달식 (사진제공- 인천남동구청)
영림임업㈜ 이용옥 부장은“남동구에서 기업하는 입장에서 현재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며 “남동구에서도 불철주야 헌신하고 있는 것을 알기에 우리 기업도 조금이나마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최근 집단 감염 사례로 인해 방역이 지속적으로 필요한데, 영림임업㈜에서 귀한 물품을 기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면서 “후원해 주신 물품으로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앞으로도 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 사업을 펼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남동구는 공중화장실, 어린이집, 행정복지센터, 전통시장 등에 방역을 실시하고 아동․청소년 밀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소독제를 배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고요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