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중구는 지난 6일 내항8부두 내 상상플랫폼에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여가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아동을 위해 자동차극장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해 공공자산의 지역 공유 정책의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
▲상상플랫폼 자동차극장 영화관람(사진제공-인천시 중구)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과 주민들에게 영상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및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공용차량을 이용 거주지에서 극장까지 이동 후 영화(애니메이션)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과 지침을 준수하여 입장 전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 안내, 공용차량 방역 등을 마치고 진행했다.
구청 직원들이 직접 공용차량으로 집에서 극장까지 이동을 할 수 있도록 해 차량이 없어 자동차 극장을 이용 못하는 아동과 주민들도 편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었으며, 중구 공무원 노동조합이 다양한 먹거리의 간식을 기부하기도 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여름방학기간에 한하여 시범적으로 시행한 이번 행사의 좋은 호응에 따라 구에서는 지속적으로 행사를 시행할 예정이며, 지역 아동과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 뿐만 아니라 공공자산을 공유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행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유도형 기자)